[서울역사박물관] 고려건국 1100년, 고려황궁 개성만월대 남북공동발굴 특별전

고려건국 1100년, 고려황궁 개성만월대 남북공동발굴 서울특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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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 간 : 4. 3(화) ~ 4. 29(일)

○ 전시장소 : 서울역사박물관 로비 (151.2㎡)

○ 주 최 : 서울역사박물관, 한계레통일문화재단, SBS

○ 주 관 : 남북역사학자협의회

○ 후 원 : 서울특별시, 통일부, 문화재청

고려 건국 1100년을 기념해 2007년부터 발굴한 개성만월대 터와 유물을 보여주는 ‘고려건국 1100년, 고려황궁 개성 만월대 남북공동발굴 서울특별전’을 4.3(화)~4. 29(일) 27일간 서울역사박물관에서 개최합니다. 이번 서울특별전은 지난 2월 ‘평창’ 전시에 이은 순회 전시다. 서울역사박물관, 한겨레통일문화재단, SBS이 주최하고, 남북역사학자협의회가 주관하였고 서울특별시, 통일부, 문화재청이 후원하였습니다. 세계 최고의 한국 IT 기술을 이용해 만월대의 현장과 다양한 유물들을 3차원 프린팅, 홀로그램 등으로 구현하는 디지털 헤리티지 전시로 펼쳐집니다. 이번 전시에선 3차원 입체(3D)기술로 최초 복원된 고려황궁 ‘회경전’도 공개됩니다.

주요 전시물은 만월대 변화 담은 그래픽 패널, 고려황궁의 정전 회경전 3D 복원, 남과 북 교류협력사 영상 등입니다.

 ○ 만월대 변화 담은 그래픽 패널 : 개방과 융합의 고려사 500년 내내 고려황궁으로 사용되면서 네차례에 걸쳐 소실과 중건을 거듭한 만월대. 김홍도의 ｢기로세련계도｣, 황진이 시조 등 예술작품 속에 나타난 만월대의 모습을 디지털 매체와 그래픽 패널로 소개합니다.

 ○ 고려황궁의 정전 회경전 3D 복원 : 가장 웅장하고 아름다운 정전으로 꼽히는 고려황궁의 정전 회경전을 남북공동 발굴자료를 근거로 복원, 디지털 영상을 최초 공개한다. 또한 만월대에서 발굴한 고려 기와, 청자를 비롯한 출토유물들을 홀로그램으로 제작해 실감나게 전시합니다.

 ○ 만월대 출토유물 체험 공간 : 3D 프린팅 기술로 복제한 만월대 출토유물과 고려황궁의 제례 건물인 경령전 유적 모형이 배치된 발굴 현장 체험공간을 운영합니다.

 ○ 남과 북 교류협력사 영상 공개 : 남과 북의 교류협력사를 영상으로 소개하여 ‘개성 만월대 남북공동발굴조사’가 분단과 군사적 긴장 상황 속에서도 남북관계 발전을 위해 꾸준히 지속되어 온 과정을 관람객들에게 선보입니다.